오늘(20일)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인근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청소 작업 중이던 다이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. 이들 중 2명은 사망, 1명은 현재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.
사고 개요
- 발생 시각: 오전 11시 31분
- 위치: 부산신항 인근 해상 (5만 톤급 컨테이너선 하부 청소 작업 중)
- 피해자: 30대 다이버 3명 (한국 국적, 잠수업체 소속)
- 작업 내용: 선박 하부 청소 (산소공급 장치 연결 후 잠수)
사고 경위
- 작업자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 수면 위로 복귀하지 않아 관계자가 긴급히 인양
- 발견 당시 모두 의식 없음…산소 공급 장치 이상 가능성 진단
구조 및 병원 이송 결과
- 2명 사망: 인근 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 확인
- 1명 위독: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(생사 여부 불확실)
- 소방·해경 대응: 즉시 구조정 투입, 정밀 조사 진행 중
안전 문제 제기
- 산소 공급 시스템
- 다이버들은 선박에 고정된 산소공급 장치에 의존해 작업했으나, 정확한 결함 여부는 조사 중.
- 작업 프로토콜
- 해경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(예: 비상 대기 인원, 통신 장비)를 집중 조사할 예정.
- 업체 관리 소홀 논란
- 용역 업체의 사전 안전 점검과 응급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 제기.
다이빙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
- 산소 탱크 이중 점검: 공급 라인 압력 및 연결 상태 확인
- 비상 대기 인원: 수면 위에서 항상 감시 인원 배치
- 통신 장비: 수중 신호 체계(로프 신호, 수중 통신기) 필수
- 작업 시간 엄수: 무리한 잠수 시간 연장 금지
결론: 해양 작업 안전 체계 재점검 필요
이번 사고는 위험한 해양 작업 환경에서 안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. 해경은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산소 공급 시스템 검사와 업체 안전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.
"작업자의 안전은 모든 산업의 기본입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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